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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지역 대표 볼거리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전통성과 지역적 차별성이 있는 볼거리를 선정,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초 부터 후보지 추천 등 볼거리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우선 각 동 주민센터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모두 25곳을 선정했고, 이를 토대로 이달 초부터 지역주민과 구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동사랑길, 천마산 편백숲,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등 익숙한 장소도 있지만 양정동 진달래 군락지, 염푸누리길 전망대에서 본 야경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도 있다.

설문조사는 각 동 주민센터, 오토밸리체육센터, 쇠부리체육센터, 북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북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관광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중 북구 대표 볼거리 5곳을 최종 선정한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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