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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도  등 160여 명은 온양 남창천과 선바위공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지난 22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도 등 160여 명은 온양 남창천과 선바위공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폭염이 이어진 지난 22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과 가족, 이웃 등 160여 명이 울산 2개 지역에서 환경정화운동을 가졌다.
 교회 관계자는 "가까운 지역에서부터 우리 환경을 아름답게 가꿔가고자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매달 정기적인 거리정화를 개최하며 청결한 지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웃들 모두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 일대에 80여 명의 봉사자들이 모였다. 휴일도 반납한 봉사자들은 남창2교에서 대안교까지의 하천 주변과 인근 주택가 곳곳을 깨끗이 청소했다.
 오후에는 범서읍 울산선바위공원에서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80여 명의 봉사자들은 찌는 무더위를 뚫고 휴지, 일회용 컵, 담배꽁초, 비닐 등 공원에 방치된 쓰레기를 부지런히 수거했다. 깨끗해진 공원을 지나는 주민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졌다.


 이날 환경정화가 실시된 두 지역은 울주군과 맺은 행복홀씨 도로입양사업의 일환으로 하나님의 교회에서 꾸준히 거리정화를 이어온 곳이었다. 울주군청에서도 이들의 봉사를 환영하며 쓰레기봉투를 지원했다. 하루동안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만도 100리터 봉투 35개에 달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은 교회가 위치한 175개국 7,000여 지역을 중심으로 헌혈, 환경정화활동, 소외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월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매곡동 매곡천 일대에서, 지난 2월에는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동구 전하동 일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지난 4월 울산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열기도 했다. 울산  일대 신자를 비롯해 가족, 이웃 등 550여 명이 생명 나눔 현장에 함께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하나님의 교회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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