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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소방서는 26일 소방서 서장실에서 시민 이재원씨와 박장수 소방장, 고태관 소방교, 장동찬·최성빈·김효준 소방사 등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온산소방서는 26일 소방서 서장실에서 시민 이재원씨와 박장수 소방장, 고태관 소방교, 장동찬·최성빈·김효준 소방사 등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울산 온산소방서(서장 김상권)는 26일 소방서 서장실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과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주인공은 시민 이재원씨와 박장수 소방장, 고태관 소방교, 장동찬·최성빈·김효준 소방사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1일 온산읍 당월리 방파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 생명을 구했다.


 김상권 서장은 "꺼져가는 생명을 지켜준 분들에게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그 어느 상보다 명예로운 상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방대원들에 대한 교육·훈련과 대시민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 직전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조창훈기자 usjc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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