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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27일 동남권 지역 맞춤형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 대응, 유역단위 거버넌스 강화, 남강댐 상류 수질개선사업 추진 등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낙동강청은 3대 주요 정책목표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민과 함께하는 낙동강 공동체 구축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구현 등을 제시했다.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동남권 미세먼지 대책 협의회' 구성 △동남권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방안 연구 추진 △울산지역 사물인터넷(IoT) 측정망 데이터 신뢰성 검토 △드론 항공감시, 감시원 육상감시 등 조류 및 오염원 입체적인 감시 △농경 오염원 유입차단 대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 통합 집중형 클린시설재배지 시범마을 조성, 농경지 시비량 컨설팅 확대, 화학물질 사업장 종사자 안전의식 체화운동 및 사업장 안전관리 UCC 공모전 개최, 찾아가는 화학사고 안전교실 등 실전 사고대응 역량 강화 등도 추진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낙동강공동체 구축을 위해 △지역별 갈등조정 등을 위한 지역기반 낙동강통합물관리위원회 운영 △낙동강 보 처리방안 모니터링 민간참여단 운영 △유역단위 비점오염원 저감 사업 확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농어촌 용수개발사업 △하수도 인프라 확대 등을 진행한다.

지속가능한 환경구현을 위해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역협의체 회의 정기적 개최 △습지보전 시설물 설치 및 자연환경해설사 등 채용 △서식지 훼손 멸종위기야생생물 조사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환경친화적 개발을 유도 및 환경일자리 지원 등에 나선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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