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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울주 간절곶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울산신문·울주군체육회 주최, 울산시축구협회·울주군축구협회 주관, 울주군·울주군의회 후원으로 30일~31일 양일간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0일 간절곶 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 이선호 울주군수,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김상용 울주군의회 부의장, 김대창 울산시축구협회 부회장, 김병열 울주군축구협회 회장, 오흥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전국 17개팀 참가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2019 울주 간절곶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울산신문·울주군체육회 주최, 울산시축구협회·울주군축구협회 주관, 울주군·울주군의회 후원으로 30일~31일 양일간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0일 간절곶 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 이선호 울주군수,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김상용 울주군의회 부의장, 김대창 울산시축구협회 부회장, 김병열 울주군축구협회 회장, 오흥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전국 17개팀 참가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2019울주간절곶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울산중구 여성축구단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가운데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울산중구 여성축구단은 결승에서 맞붙은 울산북구 여성축구단을 1대 0으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해 전국 최고 여성축구단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울산중구 여성축구단은 우승과 함께 김수빈 선수가 지도자상을, 전은혜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김덕유 선수가 최다득점상을 차지하는 등 대회 주요 상을 휩쓸었다. 준우승은 울산북구 여성축구단이, 3위는 울산동구 여성축구단과 대전동구 여성축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선수상에는 유경미 선수(울산북구)가, 심판상은 권영봉 심판(울산광역시 축구협회)이 각각 수상했으며, 페어플레이어상은 제주 표선 여성축구단이 받았다.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 두번째를 맞는 간절곶 전국여자축구대회는 명실공이 전국 최고 여성동호회 축구대회를 자리잡고 있다. 올해 행사는 울산광역시축구협회와 울주군 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17개 여성축구단 선수단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30일 개회식에는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선호 울주군수, 강길부 국회의원,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김상용 울주군의회 부의장, 최윤성 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한성환 군의원, 김대창 울산시축구협회 부회장, 김병열 울주군축구협회 회장, 오흥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생활축구 저변 확대 등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병열 울주군축구협회장에게 감사패가, 김대창 울산광역 축구협회 부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조희태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전국 각지의 선수들 모두가 승패 여부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값진 추억과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주군의 축구가 더욱 활성화되길바란다"면서 "선수단 모두 간절곶과 옹기마을 등을 둘러보면서 울주군에 대한 각별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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