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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보건소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맘(mom)편한 임신·출산 행복 울주'정책이 임산부와 난임 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맘(mom)편한 임신·출산 행복 울주'는 울주군에서만 시행하는 임신과 출산을 위한 시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과 임산부와 난임 부부의 진료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울주군은 올해 1월부터 울산에서 유일하게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월까지 출생아 355명 중 220명(61.9%)이 신청한 가운데 기준중위 소득을 초과한 울주군 첫째아 예외지원 대상자 53명도 혜택이 주어졌다. 또한, 임산부·난임부부 진료 교통비 지원은 임산부 220명, 난임 부부 42명에게 5,555만 원의 진료 교통비를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맘(mom)편한 임신·출산 행복 울주'를 통해 출산율 증가와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 감소 및 임신 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난임 부부의 시술 시 진료 교통비 지원으로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보건소 모자보건실(☎204-2744)로 문의하면 된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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