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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15일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바로 알기'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신종운 전 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이 맡아 현대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신 전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와 브랜드 성장, 품질경영을 통한 글로벌 탑5 전략 소개 등 현대자동차의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전략이나 성과를 소개하면서 평소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현대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978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에 근무했으며,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현대중공업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구는 지역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고 이를 구 정책방향에 반영해 보자는 취지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북구 관계자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현대자동차가 북구에 위치해 있지만 정작 현대차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직원들도 있다"며 "현대차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우리 구 각종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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