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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새 주지로 현문스님(사진)이 임명됐다.

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29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영축총림 통도사 신임 주지 현문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행 총무원장은 이날 "종단의 여러 불사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통도사 대중들과 화합해 본사를 잘 이끌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문스님도 "방장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미력하나마 총림과 불교발전에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1971년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표충사 주지 서리,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등을 역임한 바 있는 현문스님은 명근스님을 은사로 1966년 사미계를, 1970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불보종찰 통도사 영축총림 주지는 방장 스님 추천으로 총무원장이 임명한다. 현문스님 임기는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29일까지 4년이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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