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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라이벌전 '동해안 더비'가 울산 주장 이근호가 통크게 준비한 경품으로 풍성해진다. 오는 15일 오후 7시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162번째 동해안 더비는 '이근호 데이'라는 테마로 열린다. 이번 경기에서 이근호는 사비로 직접 경품을 준비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이근호가 준비한 경품은 2019년형 아반떼, 의류 관리기, 드럼 세탁기, 55인치 TV, 무선 청소기, 피부 관리기, 액션캠, 전기압력밥솥으로, 원정석을 제외한 유료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경기 종료 후 추첨이 진행된다. 응모권은 입장 시 게이트에서 특별 제작된 이근호 클래퍼와 함께 지급된다.


이에 더해 이근호는 이달 초 방문한 울주군 소재 두서초등학교 학생, 가족, 교직원을 경기장으로 초대함으로써 평소 거리적 제약으로 스포츠를 즐기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근호 데이에 맞게 이날 경기에 한해 '이근호 스페셜 티켓'이 사전 온라인 예매를 통해 선착순 한정 판매된다. 일반석 티켓과 이근호 마킹 특별 반팔 티셔츠(L사이즈 한정)를 합쳐 할인된 가격(시즌권 소지자 1만원, 미소지자 2만원)에 출시돼 현재 티켓링크에서 판매 중이다.


매진이 임박해 구매를 원하는 팬들은 빠른 예매로 선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프리카 TV 인터넷 방송에서 유명세를 끌고 있는 BJ양팡이 이날 경기장을 찾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다.양팡은 경기 전 게이트에서 하이파이브와 사탕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이어 선수단 격려와 시축에 참여한다. 경품 추첨과 경기 종료 후 장내에서 열리는 뒤풀이 마당 무대 인사에도 함께 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어린이 이벤트 체험장도 외곽에 무료존(어린이 자동차 경주, 어린이 사격장, 블레이드 팽이, 트램펄린, 에어펀치, 두더지 잡기, 격파왕)과 유료존(액세서리+비치볼+무드등 만들기, 농구 슈팅 머신, 어린이 유로 번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치어리더 '울산큰애기'는 경기 중 E석 앞 익사이팅 존에서 팬들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 후엔 뒤풀이 마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경기의 주요 이벤트석(치킨존, 빈백존, 고래존, M2테이블석 등)은 예매 시작 후 일주일만에 전좌석 매진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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