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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The K-art 불어라 동남풍'을 공연하는 내드름 연희단의 지난 공연 사진.
오는 28일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The K-art 불어라 동남풍'을 공연하는 내드름 연희단의 지난 공연 사진.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타악 시나위 무대가 펼쳐진다.
2019년 중구 문화의전당 공연장 상주단체인 내드름연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The K-art 불어라 동남풍'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내드림연희단이 해외시장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년간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판소리, 재즈보컬, 비나리 소리가 만들어가는 축원의 노래 '바람, 소리'를 시작으로, 무속악과 사물놀이 장단의 타악시나위 '동남풍이 일다' 등을 펼친다.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대목을 통해 바라보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대륙의 풍광유람을 담은 '조선만리', 서양악기와 전통악기가 어우러진 시나위합주 '풍류만선' 등을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내드름연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반도의 동남쪽에 자리한 울산, 문화예술의 새바람이 일고 있는 울산을 기반으로 더 넓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담았다"며 "국악과 전통예술의 자유로운 재해석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 1만원. 문의 010-3220-2258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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