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회장 배정원)가 오는 11일 오전 6시 30분 태화강 둔치(태화교 서편) 구 파크골프장에서 전국 자전거인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8회 전국 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산악자전거인들이 함께하는 '제18회 전국 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대회'가 11일 오전 6시30분 태화강 둔치(태화교 서편) 구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자전거인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울산시의 지원으로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회장 배정원)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다.

대회는 풀코스 100㎞, 하프코스 60㎞ 등으로 구분해 울산 일주형 코스로 진행된다.

풀코스는 명촌교, 무룡산, 마우나리조트, 동천, 은을암, 사연댐, 대암댐, 문수산 정상, 태화강 자전거길을 오가며, 하프코스는 마골산, 신흥재, 약수마을, 동천강자전거길, 명촌교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특히 이번 대회 구간 총 100㎞ 중 26㎞가 태화강 자전거 도로 구간으로 진행 돼 태화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울산의 모습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는 매년 25개 정도가 개최되고 있다. 울산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산악자전거대회 4개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제18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외지인 4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로서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에서 개최되는 주요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는 울산 울트라 랠리(8월), 입화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및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 대회(10월) 등이다.  전우수기자 usjws@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