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울산지방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경기침체와 맞물려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뒤 대출을 빙자해 각종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대출사기 형태의 보이스피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경찰은 보이스피싱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기간을 운영중이다. 아울러 전화금융사기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해 피해 감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