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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부문별 3관왕을 휩쓸면서 울산의 위상을 높였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금 23개, 은 21개, 동 12개 총 56개의 메달을 따냈다고 전했다.
특히 동구청 장애인역도실업팀 김형락 선수가 남자 지적 -100kg급에서 스쿼트와 데드리프트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등극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지적 -92kg에 출전한 강원호 선수와 지체 -45kg에 출전한 김현숙 선수도 각각 3관왕에 올랐다. 기업체 취업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동강병원 이영동, 이주용 선수가 지적 -78kg과 지적 +110kg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장애인역도연맹 소속 정은선 선수도 지적 -72kg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3일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용진 회장, 정천석 동구청장,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이용태 사무처장, 울산광역시장애인역도연맹 김정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홍래기자 us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