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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는 울주군수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 인공암벽장에서 열린다. 울산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하며,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가장 높이 인공 암벽을 올라갔는지 겨루는 난이도 종목과 짧은 루트를 장비 없이 등반하는 볼더링 종목, 주어진 루트를 최대한 빨리 올라가는 속도 종목이 남·여 일반부 및 학생부로 진행된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대회는 6일부터 펼쳐지는 제4회 울주산악영화제 기간에 개최되어 산악인뿐만 아니라 영화인과 영남알프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산악 영화 및 각종 부대행사 등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기상 여건이 악화될 경우 대회 취소 가능성도 있다"면서 “대회가 취소될 경우 사전에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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