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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울산지역 신자들이 추석을 맞아 구·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식료품 65세트를 기탁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울산지역 신자들이 추석을 맞아 구·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식료품 65세트를 기탁했다.

 

환경정화운동, 헌혈릴레이, 농촌일손돕기, 서포터즈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펼쳐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복지 소외이웃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9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실행했다.
 이웃사랑 나누기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약 200개 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3일을 시작으로 5일과 6일에도 이웃돕기를 전개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남구 달동·중구 복산1동·북구 농소2동·울주군 온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 65세트를 기탁했다. 식료품 세트는 영양식과 간편식 등으로 성심껏 꾸려졌다.
 신자들의 정성이 담긴 식료품은 관내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독거노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복지소외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이웃들을 위한 진정 어린 마음에 이재욱 달동장은 "매번 정성을 담아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 이경수(41) 씨는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며 즐거운 명절을 함께 보내고자 준비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자(49) 씨는 "마음이 힘든 이웃들이 많을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이웃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울산에서도 명절이면 성금과 연탄, 쌀, 생필품 등을 전하며 이웃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지난 설에는 이웃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행정복지센터에 이불 30채를 전달했다.
 평소에는 남창천, 매곡천, 태화강, 대운산, 일산해수욕장, 선바위공원, 울산대학교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 곳곳에서 정화운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꿨다.


 봄에는 울산 일대 신자들이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태풍 차바가 발생했을 때 신자들은 피해가 심각했던 동천강으로 재빠르게 달려가 피해 복구 작업을 전개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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