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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교세는 재난안전과 지방SOC 확충에 각각 11억원과 5억원을 배정받았으며, 중구지역 필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반구동에 위치한 내황배수장 유수지 시설개선을 위해 11억원이 투입된다.
내황배수장은 상류의 성남·옥교·학성배수장 용량 초과 시 3개 배수장의 배수기능을 보완하는 시설이다.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대규모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배수펌프장 주변 지역민들이 제기해 온 해충, 악취, 미관 등 환경저해로 인한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 SOC사업으로 배정된 5억원은 청소차량 주차장 설치공사에 투입된다. 중구 장현동 439-3 일원에 조성될 주차장은 청소차량 5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도심내 청소차량 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소음 등 지역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의원은 "각종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특교세 확보로 지역민들의 안전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께서 반복해서 지적하신 불편사항도 어느 정도 해소할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강화 및 편의증대를 위해 필요사업을 발굴하고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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