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은 10일 오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보담우리웰다잉센터장, 울산호스피스병동센터장 등 10여명과 함께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은수 보담우리웰다잉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유독 죽음을 외면하고 두려워하고 터부 시하는 문화가 강하다"면서 "웰다잉이란 죽음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이며, 죽음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준비해 가는 과정이다. 사회를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웰다잉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웰다잉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하나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의 고견들은 향후 조례 제·개정 시 참고해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