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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이 10일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복합웰컴센터 움프시네마에서 열린 가운데 이사장인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배창호 집행위원장이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한 '강 그리고 장벽(The River and the Wall)'의 '벤 마스터스' 감독을 비롯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이 10일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복합웰컴센터 움프시네마에서 열린 가운데 이사장인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배창호 집행위원장이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한 '강 그리고 장벽(The River and the Wall)'의 '벤 마스터스' 감독을 비롯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영예의 대상은 벤 마스터스 감독의 '강 그리고 장벽(The River and the Wall)'이 차지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10일 오후 7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마련된 움프시네마 무대에서 폐막식 공식 행사를 열고 경쟁부문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알피니즘 작품상은 '영혼의 산 마나슬루(제럴드 살미나)', 클라이밍 작품상은 '숨(율리세스 피에로)', 모험과 탐험 작품상은 '보이지 않는 물의 무게(마이클 브라운)' 자연과 사람 작품상은 '아가(밀코라자로브)'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넷팩상 수상작은 '비러브드(야세르 탈레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넷팩상 후보작 중 청소년심사단이 선정한 청소년 심사단 특별상은 '절대 고요를 찾는 남데브 아저씨(다르가이)'가 차지했다.
 이날 폐막식 행사에 이어 폐막작으로 '허니랜드'가 상영됐으며, 폐막공연에는 가수 윤미래, 타이거JK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만5,000여 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7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야외행사가 취소되면서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평균 92%의 관객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영화제 측은 밝혔다.


 배창호 집행위원장은 "전체 참여 숫자는 날씨로 인해 감소했으나 총 영화 관람객 수는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했다. 이는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로서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영화제가 되도록 협력 프로그램을 발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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