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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동남권 관광 동반 발전을 위한 '동남권광역관광본부 개소식'에서 울산시 송병기 경제부시장, 부산·경남 부단체장, 관광협회 관계자 등이 현판 제막 후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16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동남권 관광 동반 발전을 위한 '동남권광역관광본부 개소식'에서 울산시 송병기 경제부시장, 부산·경남 부단체장, 관광협회 관계자 등이 현판 제막 후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울산시와 부산시, 경상남도가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시와 부산시, 경상남도 등 3개 광역지자체는 16일 오후 4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각 지자체 부단체장, 의회 상임위원장, 관광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개소식'을 가졌다.


'동남권 광역관광본부'는 지난 3월 21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있었던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에서 국내 관광시장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는 동남권 광역관광 대응체계 구축과 동남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설립'을 공동 협약과제로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3개 지자체는 협의 과정을 통해 동남권관광협의회 산하기관으로 본부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동남권 광역관광본부는 울산·부산·경상남도의 직원들을 파견해 활동을 수행하며, 2년마다 간사 도시를 돌아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동남권 광역관광본부'는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용역(가칭) △동남권 광역관광상품 개발 △관광개발 국비 사업 발굴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설립은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공동 협약과제 중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용역(가칭)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국비 사업 발굴 등 동남권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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