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8일 오후 시청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와 함께 '마을 공동체 U마을넷 발대식 및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과 2019년 울산시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참가한 단체들과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울산형 마을 공동체 유(U)마을넷 발대식, 2부는 대시민 소통 강화를 위한 송철호 시장 주재 간담회도 마련됐다.

유(U)마을넷 발대식은 경과 보고, 활동계획 발표,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 공유시간이 진행됐다.

시민 간담회는 송철호 시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의 공동체 문화 확산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송철호 시장은 "시민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보다는 우리라는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시도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구·군,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마을 공동체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 제안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2018년 33개, 2019년 35개 마을 공동체를 선정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출범한 유(U)마을넷은 공모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민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공동체 단체의 네트워크로 7개의 분과로 이뤄져 있다.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사전 신청과 설명회, 연석회의를 통해 구성됐다.  전우수기자 usjws@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