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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앞바다에 참돌고래떼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신택)은 지난 9일 오후 3시 5분께 장생포로부터 남남동쪽 15㎞해상에서 참돌고래떼 1,0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 4월 2일 정기운항 개시한 후 고래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12번째다.

이날 탑승한 104명(울산지역 47명, 타 지역 57명)의 승선객들은 장생포 앞바다에서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5분간 관찰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상시 주15회 운항(고래탐사 6회, 주간 연안코스 3회, 야간 연안코스 6회)하고 있다.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운항하고,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는 연안투어 프로그램만 운항한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8시~10시에는 호러 할로윈(Halloween)을 주제로 선상 EDM 파티 특별운항을 실시한다. 공단은 고래바다여행선 선내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행사당일에는 간단한 특수 분장 이벤트 등을 실시해 승선자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승선권 예매는 10일 오전10시부터 현장판매와 장생포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http://www.whalecity.kr/)통한 인터넷예약을 실시하며 선착순 200명까지 판매한다. 희망자에 한해 별도의 교통편도 제공한다. 문의 052-226-1901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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