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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조사를 오는 13일까지 완료키로 하는 등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의 빠른 복구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피해조사와 사유시설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행정절차를 통해 이달 말까지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미탁'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구·군에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급 및 항구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현재까지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보면, 주택 42동을 비롯한 도로 침수, 하수 역류 및 정전 등 총 307개소가 피해를 입어 총 3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피해조사가 진행될수록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과 둔치에는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일부 침수, 목재데크 파손과 대나무 도복이 발생했다.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울주군 2세대 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울주군에서 구호물품 지원 등 신속한 행정 대처를 통해 등에 일상생활로 복귀했다고 울산시는 밝혔다.

현재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며, 항구 복구사업은 10월말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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