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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농수산물도매시장 북구 유치 서명 참여자가 4만 명을 넘어서 목표 인원을 달성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북구 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 북구 유치를 위해 북구 인구의 20% 가량인 4만 명을 목표로 오프라인과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운동 시작 12일 만인 지난 2일에는 서명 참여자가 1만 여 명을 넘었고, 서명운동 전개 25일 만인 지난 15일 북구 인구의 약 20%인 4만 명 서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온라인에서는 3,900명, 오프라인에서는 3만6,100명이 참여했다.

북구는 목표 인원 달성 후에도 후보지 공모기간인 오는 28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 주민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주민 의견을 담은 서명부는 울산시에 최종 후보지 신청서 제출시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와 추진위원회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접근성, 장기적 발전성, 균형발전 등을 내세워 북구 지역이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북구는 유치 후보지 5곳에 대한 전문업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4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북구 유치 추진위원회 및 TF팀 회의에서 유치 희망 최종 후보지 3곳을 결정한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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