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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울산↔대만 화련' 간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 기념 대만 화련 관광객 환영행사'가 17일 울산공항 1층 대합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웨이 지아 세엔 대만 화렌시장, 수메이주 대만 화렌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국제선 첫 취항 기념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공항 '울산↔대만 화련' 간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 기념 대만 화련 관광객 환영행사'가 17일 울산공항 1층 대합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웨이 지아 세엔 대만 화렌시장, 수메이주 대만 화렌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국제선 첫 취항 기념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공항 개항 후 49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선 여객기가 취항한다. 
울산시는 '울산-대만 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가 17일과 20일 울산공항에 취항해 왕복 2회(총 4편)에 걸쳐 300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하늘길을 오간다고 밝혔다.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은 1970년 울산공항 개항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울산과 자매도시인 화롄시와의 교통 편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두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는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오후 울산공항 1층 대합실에서 대만 화롄 관광객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 행사를 가졌다. 


특히 화롄시에서는 이번 전세기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화롄시장과 시의장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은 첫날인 17일 울산대공원, 큰애기 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간절곶, 대왕암 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같은 날 대만을 방문한 울산 관광객은 화롄 2박과 타이페이 1박 일정으로 타이루거 국가공원 등 두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울산방문객은 19일 오전 고래문화 특구 관람 후 부산으로 이동한 후 부산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마지막날인 20일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동해 오후 2시에 울산공항에서 화롄으로 출국하게 된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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