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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구매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와 정보산업진흥원은 기술·품질력이 우수한 기업 상품을 벤처나라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벤처나라 등록지원 사업을 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한 데도 공공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조달청이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이다.

사업 신청은 11월 27일까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하면 된다. 신청 상품 기술·품질평가위원회는 신청 상품에 대한 기술과 품질을 평가하고 조달 적합 여부를 심사한 뒤 조달청에 후보 상품으로 추천한다. 추천된 상품이 벤처나라에 상품 등록이 되면 지정 효력이 발효되며, 지정증서를 발급하거나 지정 마크 표시를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 벤처창업기업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지역 벤처창업기업 성장과 조기 정착 지원 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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