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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부두 선박화재 사고를 계기로 선박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공무원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7일 오전 시 의사당 3층 소회의실에서  선박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소방본부는 7일 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김종근 소방본부장과 선박 화재 출동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염포부두 선박 화재 대응 역량강화 토론회'를 개최해 염포부두 사고 현장 활동 사항과 유사 화재 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소방본부는 7일 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김종근 소방본부장과 선박 화재 출동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염포부두 선박 화재 대응 역량강화 토론회'를 개최해 염포부두 사고 현장 활동 사항과 유사 화재 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이날 토론회는 지난 9월 28일 발생한 염포부두 선박 화재에 출동한 직원들과의 현장 활동 사항과 향후 이와 유사한 화재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현장 활동에서의 선박구조 복잡성과 활동공간의 협소성에 대한 전술적 소방활동 방법, 적재 위험물 특성의 신속한 파악·전파에 대한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선박화재 진압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염포부두 선박 폭발화재 진압에는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을 포함해 인원 726명, 동원장비 117대가 동원 돼 모두 51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화재와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18명, 재산피해는 17억 원이 발생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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