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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U-12 팀 공개 테스트 모습.
울산 현대 U-12 팀 공개 테스트 모습.

국내 최고의 유소년 시스템을 자랑하는 울산현대가 U-12(12세 이하)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으로, 축구선수를 꿈꾼다면 지역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개 테스트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2월 14일 오후 1시 동구 서부구장에서 1차 테스트가 열리고, 합격자에 한해 15일 오후 1시 추가 평가를 진행한다.
 
울산현대 유소년팀(U-18, U-15, U-12) 코칭스태프 및 유소년 스카우트가 심사에 나서 슈팅과 드리블 등 기본기를 관찰하고,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평가한다. 중점적인 평가 지표는 개인기술, 스피드, 기본기와 실전 경기를 통한 경기 감각 등이다.
 
접수 기간은 12월 6일까지이며, 울산현대 홈페이지(uhfc.tv)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양식 작성 후 이메일(junsang@uhfc.co.kr)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2-209-719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현대는 현대중(U-15), 현대고(U-18)를 거쳐 울산대로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프로팀에서 김승규, 이동경, 박정인 등 울산현대 유스 출신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울산현대 유스 시스템은 '공부하는 축구선수'를 모토로 유소년 전담 영어 강사를 두고 선수 해외 진출 시 기본 소양이 될 영어 소통 능력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이에 더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최근엔 외국인 기술코치를 영입하는 등 유소년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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