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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천 등 울산지역 주요 지방하천에 대한 기본계획이 10년만에 새롭게 수립된다.

울산시는 지방하천인 대운천 등 8개 하천이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된 지 10년이 경과해 그동안 유역개발 및 도시화, 기상특성 벼화, 하천개수사업, 주민욕구의 다양화 등으로 하천정비와 하천관리를 위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고 밝혔다.

대상하천은 울주군 온양읍 대운천(6.5㎞), 울주군 온양읍 고산천(4.97㎞), 울주군 범서읍 천상천(3.01㎞), 울주군 삼동면 조일천(4.26㎞),  울주군 서생면 신암천(2.30㎞), 울주군 언양읍 반천천(3.53㎞), 북구 정자동 무룡천(2.36㎞), 북구 중산동 약수천(2.58㎞) 등 8개 하천에 총 연장 29.51㎞에 달한다.

울산시는 이들 하천이 지방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10년이 지났고 하천정비와 하천관리를 이한 미비점 보완이 시급한 당면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하천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하천법 25조에는 10년이 경과된 하천에 대해서는 하천기본계획을 재정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사전 공고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평가결과 선정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입찰 접수에 들어간다. 용역 전체 사업비는 8억5,000만원이다. 용역 착수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간이다. 용역으로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시설관리대장 작성, 하천유역 및 하천현황, 하도 특성, 하천의 치수특성, 하천수 및 지하수 사용량, 하천환경 특성, 하천이용 현황 등을 조사하게 된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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