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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울산롯데호텔에서 연 '2019 울산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울산롯데호텔에서 연 '2019 울산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 내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일 오전 울산롯데호텔에서 '2019 울산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발전연구원 등 지식재산 유관기관과 'IP 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지식재산 유관기관과 사업체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과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를 통한 기술기반의 대외경쟁력을 강화 등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지식재산 발전 유공자 포상 △2019 특허통계 기반 지역산업 진단 보고 △ 2019년 울산지식재산센터 사업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지식재산 발전 유공자 포상에는 울산지식재산센터 이호상 센터장과 이창주 컨설턴트가 지역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과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울산발전연구원 김혜경 연구원의 '특허통계 기반의 지역산업 진단 보고'에서 김 연구원은 "특허통계는 각 산업별 변화추이와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유효지표를 창출하는 데 가장 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다"며 "울산이 보유한 IP와 R&D 기초자원은 타 시도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지속적으로 투입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울산은 지식재산에 있어서의 발전적인 잠재력을 축적해나가고 있는 단계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산업화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다"고 조언했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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