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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시설장 김현주)가 5일 여성가족부가 주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19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지원 사업성과보고대회' 우수프로그램 분야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쉼터는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공감(가출)체험 프로그램'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쉼터 퇴소 후 사회로 독립하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게 했으며, '공감(가출)체험 프로그램'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공감(가출)체험은 시민 참여자와 가출청소년, 각 1명이 한 팀이 돼 밤부터 새벽까지 8시간에 걸친 동행, 가정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을 위한 사회 인프라구축 및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내 사단법인 마이코즈에서 운영하는 4개 쉼터(울산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 울산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울산남구여자단기청소년쉼터, 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연합해 진행하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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