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산학협력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산실 자리매김
국내 최고 산학협력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산실 자리매김
  • 하주화
  • 2019.12.25 18:55
  •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적 명성 쌓아가는 울산대
英 50년 미만 대학 평가 국내 4위
991개 기업과 결연 현장밀착 교육
2020학년도 정시모집 415명 선발
가·나·다군 분산…복수 지원 확대
울산대는 우리나라 최대 산업도시 입지를 바탕으로 한 산학협동교육이 국내 최고 수준이다. 사진은 울산대 학생들의 현대자동차 현장실습 모습.
울산대는 우리나라 최대 산업도시 입지를 바탕으로 한 산학협동교육이 국내 최고 수준이다. 사진은 울산대 학생들의 현대자동차 현장실습 모습.

울산대가 세계대학평가서 상위권에 랭크되고 졸업생의 글로벌 기업 임원 비중이 사립대학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교 50년을 넘기지 않은 지방대가 단기간에 세계적 명성을 쌓게된 배경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교육과 탄탄한 국가지원사업 수행능력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영국 선진 교육시스템 국내 첫 도입
25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 아시아 96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라이덴연구소의 세계대학연구력평가 국내 5위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16위 △사우디아라비아 세계대학랭킹센터(CWUR)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9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영국 QS의 '2020 개교 50년 미만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울산대가 KAIST, POSTECH, GIST에 이어 국내 4위 였다. 울산대는 1970년 개교 초기부터 영국의 산학협동교육제도인 샌드위치 교육 시스템(Sandwich System)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이론·실습 병행교육을 시행해왔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SK에너지, S-오일 등 991개에 이르는 가족기업을 통한 산학협력교육 △이공계-비이공계 융합교육 △산업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체 퇴직자를 활용한 산학협력중점교수제도 운영 등으로 교육부로부터 '현장밀착형 교육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울산대는 정부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사회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도 진력하고 있다. 내년 학기 화학공학부에 수소·에너지융합연계전공을 개설하고, 경영학부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공공경영·복지연계전공을 신설한다. 산업경영공학부에는 안전공학연계전공을 개설했다.

울산대 졸업생들의 글로벌 기업 임원 비중은 지방 사립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전체 임원 2,083명(사외이사 제외)의 최종 학력을 분석한 결과, 울산대는 21명을 배출해 국내 대학 중 17번째로 많은 비중을 보였다.

울산대가 정상영 KCC 명예회장 사재 출연으로 국내 대학 중 최고 품격(high-end)의 친환경 기숙사를 신축했다. 사진은 KCC 생활관, 기린관, 목련관, 무거관, 국제관이 울산대 캠퍼스 내 기숙단지..
울산대가 정상영 KCC 명예회장 사재 출연으로 국내 대학 중 최고 품격(high-end)의 친환경 기숙사를 신축했다. 사진은 KCC 생활관, 기린관, 목련관, 무거관, 국제관이 울산대 캠퍼스 내 기숙단지..

#졸업생 글로벌 기업 임원 비중 월등
특히 현대 관계사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임원 294명 가운데 울산대 출신이 고려대(28명), 서울대(26명), 부산대(22명), 연세대·한양대(13명) 다음인 12명(전체 임원의 4%)으로 6위 였다.

현대모비스는 울산대가 7명으로 △고려대(9명) △한양대(8명)에 이어 3번 째였다.  이 밖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 각각 1명의 임원을 배출했다. 울산대가 이들 10대 기업에 배출한 전공은 기계·전기전자·조선·산업관리·건축 등 이공계열이 15명이었고, 경영·경제 등 인문사회계열이 6명이었다.

울산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모집인원의 약 15%인 수능전형 331명, 학생부교과전형 17명, 실기전형 64명, 취업자 특별전형 3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모집 군 변동이다. 대부분 '나'군으로 선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모집 단위별로 '가·나·다'군으로 모집 군을 분산했다. 
이에 따라 복수 지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에서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시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1월 14일, 실기 또는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1월 31일 할 예정이다.

대부분 모집단위는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 미술 및 음악학부는 학생부 성적 20%·실기 성적 80%, 스포츠과학부는 수능성적·학생부 성적 40%·실기성적 30%,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전공과 디자인학부는 수능 30%·실기 70%, 경영학 야간은 학생부 70%·면접 30%를 각각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모집단위 중 의예과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영어 및 한국사 등급, 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백분위 점수와 영어 및 한국사 등급을 활용한다.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단장 겸 산학협력부총장은 "울산대는 지난해 남구 두왕동 울산 산학융합지구에 제2 캠퍼스를 개교하고, 504명 수용 규모의 제5기숙사를 신축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울산신문은 여러분의 댓글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침해.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댓글. 도배성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위배되는 댓글은 삭제 될수도 있습니다.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