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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국회의원
박맹우 국회의원

정당사 첫 3차례 사무총장 맡아
산자위·국방위·에너지특위 활동
울산 수소산업 국비 확보도 앞장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제1 야당(野黨) 사무총장을 엮임했던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은 올 한해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무너지고 있는 우리 사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했다.

특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인기영합주의에 입각한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의 정책적 대안을 고안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가지 세부 방안 또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의원은 올해 하반기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당역사상 전무후무(前無後無)하게 3번째 사무총장을 맡아 기업을 옥죄어 일자리를 빼앗고 세수로 채우는 정부·여당을 견제했다"며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경제가 선순환(善循環) 된다는 시장경제원리의 기본원칙을 지키고자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직접 강조한'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조국 장관을 비롯한 특권과 반칙을 거듭하는 인사들이 대한민국 고위공직자로 임명되지 않도록 야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위기의 한국당과 무너진 보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도 전개했다. 그는 "제1야당의 사무총장으로서 변화와 개혁 그리고 쇄신하는 정당을 만들고자 힘썼다"며 "한 언론에서는 이러한 노력에 대해'태화강을 맑게 했던 때처럼 당을 맑게 하려 자신을 던졌다'고 평가했다"고도 자신있게 밝혔다.
이밖에 박 의원은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방위원회 및 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상임위 활동을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울산의 현안해결 및 국비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는 "울산광역시가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섰다"며 특히 국가 미래먹거리 중 하나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 △광촉매 수소생산관련 실증화 검증장비 등을 꼽았다.
한편, 박 의원은 올해를 마무리 하며 "2019년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 해를 보냈지만, 3선 광역시장과 재선의 국회의원을 이어가며 울산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을 항시 잊은 적 없다"면서 "잘못된 정부 정책에는 가장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였고, 울산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일에는 과감하게 협조했다. 그것이 울산시민의 명령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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