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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위원 명단
△ 김동진 일진환경 전무
△ 김수연 ㈜야정 대표
△ 김장년 울산병원 행정부원장
△ 김응곤 前 울산교육청 감사관
△ 박영선 변호사
△ 변식룡 강남새마을금고 이사장
△ 손영삼 변호사
△ 신순애 연두여행사 대표 
△ 이상도 울주문화원 부원장  (가·나·다순)


울산신문 제8기 독자위원회 발족식 겸 첫 회의가 9일 오전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발족식은 대표이사 인사, 회사소개, 위원소개, 위촉장 전달, 위원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으며, 발족식 이후 독자위원회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첫 회의를 가졌다.

'울산신문 제8기 독자위원회 발족식 및 첫 회의'가 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변식룡 독자위원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지역 언론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신문 제8기 독자위원회 발족식 및 첫 회의'가 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변식룡 독자위원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지역 언론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 변식룡 위원장 만장일치 선임
울산신문 제8기 독자위원회는 김동진(일진환경 전무), 김수연(㈜야정 대표), 김장년(울산병원 행정부원장), 김응곤(전 울산교육청 감사관), 박영선(변호사), 변식룡(강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손영삼(변호사), 이상도(울주문화원 부원장), 오양옥(울산금연운동협의회 사무국장) 등 9명이 위촉됐다.

위원장에는 강남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변식룡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이날 이진철 울산신문 대표이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새해 경자년의 출발을 경륜과 역량을 두루 갖춘 훌륭하신 독자위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울산신문 발전을 위해 기꺼이 함께 동참해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가감 없는 지적과 채찍, 그리고 격려의 말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끊임없이 독자의 소리에 귀 귀울여 나가는 양질의 신문, 좋은 신문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진영 편집국장은 울산신문 창간의 역사와 지역신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국장은 "창간 14년 동안 가장 지역신문 답고 울산다운 신문사로의 정체성을 쌓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독자위원들의 애정과 지혜가 보태져 울산 최고의 일간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울산신문 제8기 독자위원회 발족식 및 첫 회의'가 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변식룡 독자위원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지역 언론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신문 제8기 독자위원회 발족식 및 첫 회의'가 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변식룡 독자위원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지역 언론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위촉장 전달에 이어 마련된 첫 회의에서는 독자위원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변식룡 위원장은 "독자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독자위원회 추천을 제의받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울산신문을 정독하는 일이었다. 앞으로도 유익한 신문, 알찬 신문, 시민에게 사랑받는 울산신문으로 자리 잡기 위해 독자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진 위원은 "독자위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독자위원으로 앞으로 해야 할 일이나 의무에 대해서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져 보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위원은 "독자위원회의 역할은 울산 최고의 신문 만들기에 애정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울산신문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이 문제인지 좀 더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갖고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장년 위원은 "울산지역의 정서와 동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가능한한 지역신문을 읽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울산신문이 더 많고 다양한 소식, 다양한 뉴스를 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응곤 위원은 "신문의 생명은 얼마나 많은 독자를 확보하느냐에 있다고 본다. 신문의 발전을 위한 지적, 격려와 함께 독자 확보에도 애정과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위원은 "독자위원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은 물론 독자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연말까지 임기…발전방안 수시 논의
이상도 위원은 "신문의 변화는 힘든 일이겠지만 신문이 차별성을 갖기 위한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울산신문의 발전을 위해 개혁과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시도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지역사회에서 울산신문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보급망 미흡으로 시 외곽에 전달되지 못하는 신문 판매망 확충을 위한 사측의 노력을 기대하다"고 말했다.

오양옥 위원은 "옛날 방식의 신문 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우리말, 우리글을 제대로 말하고 읽지 못하는 아이들을 겨냥한 신문의 역할 등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울산신문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손영삼 변호사는 "지역 발전과 울산신문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울산신문 제8기 독자위원회의 임기는 1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분기 1회씩 년 4회의 정기회의와 수시 모임을 통해 울산신문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논의와 현안 사항에 대한 건의 등의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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