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 CEO들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미래성장 동력 발굴과 휴먼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해 매년 개설하고 있는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2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올해 강의는 저성장과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CEO 역량강화와 리더십 구축 △미래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대응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의 경영전략 등 크게 3개 주제로 경영전략과 경제전망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경제뿐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변화로 인한 근본적인 해법 마련에 관련된 경영 방향 제시에 초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한 만큼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강사진으로는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의 개강식 특강을 시작으로 김대기(전 청와대 정책실장), 박지순(고려대 교수), 김민식(MBC PD), 정지훈(경희사이버대 교수), 김형철(전 연세대 교수), 임진모(음악평론가), 박종인(TV조선 기자), 이승윤(건국대 교수), 김용섭(날카로운 상상력연구소장), 이철환(연탄길 저자), 박희준(연세대 교수), 정필영(IMI변화경영연구원장), 최재붕(성균관대 교수) 등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이 과정은 연 1회 개설되며, 오는 3월에 개강해 6월 말까지 17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자 전원에게는 강의용 태블릿 PC가 제공돼 강의 시 활용할 수 있다.

교육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나 울산상의 경영향상팀(052-228-3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시행돼 20년간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 트렌드의 경영정보를 제공했으며, 1,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울산지역 대표적인 CEO 교육과정이다.  최성환기자 cs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