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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0년 울산혁신도시 상생발전 확산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고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간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5월에 지자체, 이전 기관, 인근 지역 간 소통하고 함께하는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하고, 10월에 이전 공공기관별 업무 특성과 미래 비전을 파악하고 채용 정보를 얻기 위한 '지역 대학생 이전 공공기관 탐방'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이전 공공기관의 접근성 강화 및 참여 확대를 위해 혁신도시 내 협의체 운영을 위한 사무실을 임차 운영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 같은 사업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울산시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한바 있다. 울산시가 마련한 '2020년 울산혁시도시 상생발전 확산 사업계획(안)은 1월 말까지 '상생발전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에 제출돼 확정 통보되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 상생협의체는 울산시 및 중구 공무원 4명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지역 주민대표 4명(위촉직),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4명, 기관 대표 노조위원장 1명, 민간 전문가 1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상생발전협의체는 인근 지역간 연계 도시재생 사업, 사회경제적 조직(협동조합 등) 설립 및 조성, 문화관광·예술, 체육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이전 공공기관 보유 공공자원 개방 등 상생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자문한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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