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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 지자체들과 손 잡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선다.
이로써 이 재단은 중·남구, 울주군 등에 각 연간 7,200만 원, 월 6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롯데삼동복지재단과 중구·5개 자원봉사단체는 16일 2020년 두드림 물품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과 중구·5개 자원봉사단체는 16일 2020년 두드림 물품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16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롯데삼동복지재단 및 지역 내 5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2020년 두드림 물품지원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지역 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와 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계층을 추천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추천받은 소외계층에게 TV, 세탁기, 가스렌지와 전화기, 청소기와 선풍기, 휠체어와 전기매트, 밥솥과 컴퓨터, 세제와 라면 등 50여가지 품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구는 올 한 해 소외계층 240여 세대에 각종 후원물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롯데삼동복지재단이 남구·롯데백화점·롯데정밀화학과 연계 필요물품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롯데삼동복지재단이 남구·롯데백화점·롯데정밀화학과 연계 필요물품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남구도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롯데삼동복지재단 및 기업자원봉사 2개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중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확인해 2개 단체에 추천하게 된다.
또 남구관내 롯데정밀화학, 롯데백화점울산점 두 곳의 샤롯데 기업봉사단은 복지취약계층 돌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을 다짐했다.

사회복지법인 롯데삼동복지재단이 16일 울주군과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와 두드림 물품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롯데삼동복지재단이 16일 울주군과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와 두드림 물품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같은 날 울주군과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도 군청에서 롯데삼동복지재단과 협약식을 맺어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저소득(장애인, 다문화 등)가구 등에  맞춤형 물품 지원, 환경개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활성화 돼 소외계층 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화·조홍래·정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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