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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기봉 교수(사진)가 지난 12월 부산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부산, 울산, 경남지회 정기 총회에서 젊은 의학상을 수상했다.

대한정형외과 부울경 지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의학상'은 지회 회원 중 실력 있는 정형외과 의학자를 선발해 시상하고자 3년 전 신설된 상이다.
학회는 박기봉 교수의 활발한 학회 활동과 의학적으로 가치 있는 다양한 연구 논문 발표와 지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여했다. 
지난해부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진료 중인 박기봉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관절경, 스포츠 손상, 외상을 전문 분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슬관절 전치환술의 수술 결과, 청소년기 스포츠 손상, 골다공증 골절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2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슬관절 연구 분야의 경향 분석, 프로축구 선수의 부상 예방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기봉 교수는 "올해부터 울산지회 총무 교수와 대한골대사학회 연수 위원을 맡았다. 앞으로 울산 지역 내 정형외과 선생님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의료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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