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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B형·C형 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 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만성 간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5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보건소 또는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대~30대(1980년~1999년생)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항체보유율이 높은 40대(1970년 ~ 1979년생)는 초기 예방접종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항체 검사 후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만 2월 1일부터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없음을 확인한 후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A형 간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를 중단하고, 조개류는 익혀먹는 등 A형 간염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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