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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 나눔을 이어가며, 미래 꿈나무 청소년들에게는 바른 인성과 감성을 함양하도록 인성교육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울산 신자들은 20일 남구 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이웃들에게 이불을 전했으며 앞서 13일부터 북구 농소2동 주민센터, 울주군 온양읍사무소, 중구 복산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이웃들에게 이불 65채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준 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복근 남구 달동 주민센터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교회는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우송 농소2동 주민센터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항상 도움의 손길을 주는 하나님의 교회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동훈 온양읍장은 "항상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웃을 위해서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15일에는 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특강을 개최됐다.


 이날은 울산 일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문윤주 인천백병원 응급의학과장과 정양희 북부소방서 구급담당관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에 대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참석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생명을 살리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알게 됐다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현(16) 학생은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타인의 생명 또한 소중함으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해 즐겁고 따뜻한 학교생활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국 약 200개 지역 관공서를 통해 따뜻한 겨울이불 3,750채(1억5,0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다.
 또 헌혈, 재난구호, 농촌일손돕기, 교육지원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봉사를 펼쳐왔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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