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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늬 作 '그림보는 강아지'
박하늬 作 '그림보는 강아지'

중구 가다갤러리가 신년기획 '자기만의 모색(摸索)전'을 연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새해를 맞아 마련한 기획전으로 중견, 신진작가 등 14인이 참여한다.


 유화와 아크릴화, 혼합재료, 황토 흙, 삼베, 오브제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한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문철 작가는 '용문사 은행나무'의 웅장함과 힘찬 생명력을 사실적인 기법으로 표현했으며, 김섭 작가는 강렬한 빨간 바탕 위에 성장하는 식물과 나무의 모습을 상징적인 이미지로 그려냈다.


 김성동 작가는 황토 흙을 고열로 태우거나 거칠게 문지르는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하늬 작가는 강아지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했으며, 서경희 작가는 화려한 색채로 바다 속 생명체들을 조형화했다.


 심상철 작가는 아크릴 폴리머 에멀션수지로 물방울 머금은 장미꽃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조철수 작가는 알루미늄 조각과 숯, 먹으로 춤추는 사람들을 담아낸 작품을 내건다. 문의 052-257-7769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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