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항만운영대책반 운영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을 '설 연휴기간 울산항 특별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고객들이 울산항을 안전하게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예·도선 및 항만운송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는 24시간 기능을 유지한다. 또 긴급화물에 대해서는 하역회사, 울산항운노동조합과 협의해 하역 작업을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우선 연휴기간 중 유류·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 취급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하고,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은 휴무하며, 일반화물은 설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는 부분 운영된다. 다만, 긴급화물은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부두운영회사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선석운영은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23일 오후 2시에 일괄 배정할 예정이며, 추가 선석배정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도록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 선석회의 메뉴에 선석담당자 연락처를 공지했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