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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설 성수식품 14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백화점·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설 성수품인 사과, 배, 김, 가자미, 조기 등 농수산물과 식용유지, 어묵, 건어포류, 한과류, 당면,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가공식품 140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사는 미생물 오염 여부,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보존료, 이산화황(표백제) 등 유해물질 사용 및 기준 규격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실시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 결과로 울산 관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차례상 먹거리에 대해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고 말했다.전우수기자 usjws@ulsanpr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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