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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세상은 우리들의 꿈동산'가 나왔다.


 호계초 김명재, 최예린, 이소영, 박지민, 정소연 학생, 신천초 고영은 학생 등 6명은 최근 자신들의 꿈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엮어냈다. 농구선수가 되길 꿈꾸는 키 작은 아이, 발명왕과 회사원, 교사와 치킨 가게 주인을 꿈꾸는 아이 등 소소한 바람이 녹아있다.


 이 책은 2019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지원사업인 '다다꽃(다름이 모여 문화의 꽃이 피다)프로젝트'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표현 향상 및 학습강화, 자신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고학년 다문화아동 및 일반아동을 중심으로 창작동화놀이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을 맡은 장세련 아동문학가는 "재능기부 차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책읽기와 말하기, 글쓰기,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주력했다. 그 다음 아동들과 함께 정한 주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과 글로 표현해 옴니버스 형식의 이번 그림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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