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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양산 을 선거구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인 전 도의원(60·사진)이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난 20대 총선 양산 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유권자 투표 11% 득표를 얻었던 박인예비후보는 최근 한국당 복당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양산시의원, 경남도의원, 그리고 서울에서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관으로 일하며 고향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국회의원이 돼 시정과 도정, 국회와 중앙정부의 시스템과 역할을 체득한 소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 오직 내 고장 양산, 웅상 발전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폭발적인 힘을 쏟아내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도의원 재임시 덕계천 정비에 약 177억 국도비를 이끌었고 웅상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에 한 푼도 줄 수 없다던 도비를 100억 이상을 투입토록 했으며, 웅상문예원 건립 예산 10억도 받아 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에 근무할 때 중앙부처를 설득, 7호 국도 우회도로(자동차 전용도로)가 웅상 용당에서 끝날지도 모르는 당시 중앙부처의 인식을 우려해 울산까지 연결 되도록 노선 설계비를 마련하는 역할도 했다"고 그간의 자신의 활동 역량을 밝혔다.

박인 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굳건히 하는 국회의원 되겠다. 자유의 가치와 안보를 지키고, 진정 국민을 위하는 정치, 지방분권의 목소리를 높이고 관철시키는 가장 부지런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인구 50만을 향한 미래 자족도시 양산! 인구가 힘이고 희망이라며 잠시 왔다가 떠나는 양산이 아니라, 평생 살고 싶어 모여드는 도시 양산, 웅상을 위해 혼을 바치겠다"고 천명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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