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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에서 울산 울주군에 출마하는 장능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23일 1호 생활공약으로 '블랙아이스 사고 방지'를 내세웠다.

장 후보는 "울주군민 등 시민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지역 내 블랙아이스 발생 주의 구간을 선정하고 지자체의 상시 점검 및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고, 열선 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가 꼽은 울주군 내 블랙아이스 발생 구간은 △가지산터널-밀양(국도 24호선 6㎞ 구간) △석남사-양산 (국지도 69호선 5.3㎞ 구간) △가지산온천-청도(국지도 69호선 7.7㎞ 구간) △울산분기점 부근 (동해고속도로 1㎞ 구간) 등으로 과거 블랙아이스 발생 빈도가 높거나 발생 확률이 높은 곳이다.

그는 "평균 기온이 2~3도가량 낮아지는 군내 교량 등 결빙 현상이 비교적 잦은 지역에 대해서는 200~300m 전방에 운전자들을 위한 블랙아이스 경고 표지판을 함께 세우도록 하고, 향후 신규 도로포장 공사 이행 시 아스팔트 자재에 얼지않는 첨가제를 배합하는 '결빙방지포장'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광역·기초자치단체 등과 정책적 협의로 국회에서 관련법 제정 및 예산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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