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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교육위부위원장·사진)은 지난 22일 세인고등학교 김태중 교장, 김민수 행정실장, 학부모, 교육청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인고 임시이전에 따른 의견청취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전반적인 학교 운영 부분에 대한 추진 계획을 듣고 이전 기간동안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인고등학교는 현 부지에 용암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자, 재단과 학부모, 교육청 협의체를 통해 협의 끝에 2020년부터 2년간 웅촌초등학교 검단분교로 임시이전을 결정했다.

교육청은 4억 2,000여만원의 예산으로 검단분교 시설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있다.

세인고 학부모는 임시이전지인 검단분교 시설 리모델링과 통학차량 지원 부분, 교육과정 운영과 예산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2020학년도 2학년 4개 학급 학생들이 졸업까지 어려움 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바란다고 요구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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