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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안전, 영양,  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인 '상' 등급을 받았으며,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시비 1억 원을 포함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광역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에 투입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U-FOOD 지속가능한 먹거리 순환도시 울산'을 목표로 광역 푸드플랜 수립에 필요한 '먹거리 활동 주체 간 협력'과 '참여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먹거리 지역 순환을 통한 안정적 공급' '안전성 강화'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 등 5개 분야의 25개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광역 푸드플랜 조성을 위한 지역 생산 기반과 먹거리 안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광역 푸드플랜이 수립되면 지역농업인의 연중 납품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 받을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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