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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대형 건축공사장 민원 제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다음달부터 주거지역 내 공사하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5,000㎡ 이상 및 11층 이상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축민원 제로화를 위해 공사 착수 전 인근 주민들에게 공사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실시하도록 한다.
착공 이후에는 공사장 입구에 민원 접수함을 설치해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접수받아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공사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건축허가표지판 표준안을 마련해 공사장 입구에 설치하고 공사 관계자 연락처와 구청 및 관련부서의 연락처를 적어 넣어 민원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북구는 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 허가시 이같은 허가조건을 부여하고, 이행여부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 및 행정지도를 해 나갈 예정이다. 정혜원기자 usj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