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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노후화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종하체육관의 체육문화복합센터로의 조성에 대한 주민여론을 청취했다.

안수일 시의원은 28일 건축·체육·복지 전문가 및 지역주민대표,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종하체육관, 체육문화복합센터 재건립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필요로하는 공공재로의 변화를 모색했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28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건축·체육·복지 전문가 및 지역주민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하체육관 체육·문화 복합센터 재건립 주민 여론 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28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건축·체육·복지 전문가 및 지역주민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하체육관 체육·문화 복합센터 재건립 주민 여론 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안 의원은 "울산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종하체육관은 울산시민들에게 더없이 고마운 문화시설이며, 추억의 장소지만 건립 된지 40년이 지난 지금 안전상 문제와 편의시설 부족, 건물 등의 노후화로 인해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여러 전문가 및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울산시는 올해 7,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종하체육관 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용주차장 설치, 고령화 시대 대비 맞춤형 시설, 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기반시설,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정도의 시설규모 설치 등을 요구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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