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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울산북구 자유한국당 박상복 예비후보(사진)가 28일 1호 선거공약 '자동차 테마파크 조성'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 산업과 관광의 결합으로 한국의 아우토슈타트를 울산 북구에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북구를 자동차 연계 관광 테마파크로 독일 10대 관광지로 거듭난 아우토슈타트처럼 키우겠다"고 부연했다.

박 후보는 "북구는 연간 140만대 이상의 완성차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글로벌 자동차 도시"라며 "이제 자동차 산업은 단순히 차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프로드테스트장을 설립해 일반인에게 자동차 운전의 재미를 주고, 자동차 부품사에게는 테스트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동차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산업기반형 관광콘텐츠를 확보해 북구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겠다"고 했다.

또 박 후보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비해 자동차 제조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자동차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해 산업계, 학교 정부의 협업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북구가 잘되면 대한민국이 부강해지고 잘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겠다"며 "젊은만큼 강한 추진력으로 북구 주민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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